동네의원이 처한 두 현실
만족도 높지만 종합점수는 50~70점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전문직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들은 일차의료 만족한다는 평가가 우세했지만 종합점수는 그리 높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이진용 교수(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는 의사협회로부터 '국민이 바라보는 의사 그리고 일차의료: 일반 국민과 의사집단간 차이를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한국갤럽에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 여 1천명을 대상으로 수행(표준오차 95%±3.1%)했으며, 이진용 교수는 조사 결과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하는 '의료정책포럼 최신호'에 실었다. 설문조사 결과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수준은 다른 직종에 비해 높았고, 이미지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종 직업인에 대한 신뢰도 절대 평가에서 의사는 90.7%로 가장 높았고, 변호사는 60.4%, 군인은 64.6%, 금융인은 56.6%, 고위 공무원은 28.1%였으며, 정치인은 11.3%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