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 "싼 인력 단기 사용" vs "간호인력 해소에 필요"
간호계, 간호인력 부족 해결 위해 필요성 제안...국방부는 병역자원 줄어 난색, 복지부는 단계적 도입 제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신종 감염병 대응과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간호사의 지역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공중보건간호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열린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토론회’에서 경운대 간호보건대학교 김상남 학장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보건의료서비스 수요변화로 공공보건의료에서 간호사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별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자간호사 배출인원 충분하고 설문서도 찬성 압도적...연 350~500명 정도로 시작해야 실제로 현재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간호인력 부족은 심각한 실정이다. 지방의료원 34개소는 간호사 정원이 미충족돼 760명의 간호사가 부족하며, 전국 254개 보건소 중 56%(142개)도 마찬가지로 간호사 정원을 채우지 못 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5개소 중 법정 간호인력을 준수하는 곳도 1개소에 불과하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