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11:55

서울의대 강희경 위원장 "전면 휴진은 마지막 몸부림…의사도 직업선택 자유 보장"

11일 페이스북에 무기한 휴진 불가피 이유 설명…"정부, 전공의 대상 명령 '철회' 아닌 '취소'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전면 휴진 결의는 그간의 요청에 제발 귀 기울여달라는 우리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6일 입장문을 내고 17일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기자들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서울의대의 갑작스러운 휴진 결의에 의아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4일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 직후였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라며 서울의대 교수들이 휴진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명령 ‘취소’가 아닌 ‘철회’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100여 일간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현행법 위반의 범법자의 신세로 남겨두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면허정지 처분을 수련이 완료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명시해 전공의가 복귀하더라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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