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일반내과 의사 1인당 환자 118명, 서울 대형병원 보다 30명 많아
[2018 국감] 성일종 의원, 국가유공자 등 진찰시간 더 많이 늘려야
보훈병원 일반내과 전문의 1인당 평균 외래 환자는 118명으로, 서울 대형병원 평균(91명)보다 30명 정도 더 많이 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보훈병원 의사당 외래환자 대면진료 현황 및 대학병원 외래환자 현황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보훈병원 일반내과 의사 1인당 외래환자 대면진료 환자는 2015년 121명, 2016년 131명, 2017년 118명 등 지속적으로 1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시간 근무 중 1시간 당 환자 15명을 진찰한 것이다. 2017년 서울 대형병원 의사 1인당 하루 최대 91명을 진찰하는 것보다 30명 정도 더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16개 진료과목 중 주로 내원한 곳은 내과였다. 보훈병원 내과는 일반내과 외에도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