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의료저혜택 국가 의대생 교육 프로그램 실시
창립 133주년 기념, 프로젝트 에비슨 10x10 첫 걸음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연세의료원이 창립 133주년을 맞아 의료저혜택국가(Medically Underserved Country)의 의료인적자원을 육성해 양질의 의료인을 배출함으로써 의료 수준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10일 제중원 개원 133주년 기념사를 통해 의료저혜택국가 의료인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에비슨 10x10(이하 프로젝트 에비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에비슨은 케냐와 탄자니아, 이디오피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수준과 부족한 인프라로 의료분야 육성책이 필요한 나라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국가 의대생을 한국으로 데려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의대교수 요원으로 육성시킴으로써 본국의 의료기반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연세의료원은 "한 두 번의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1년에 10명씩, 총 10년 동안 100명의 우수 의료 인력을 육성한다는 긴 호흡의 프로젝트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