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통합에 회원 98% 찬성…두 의사회, 통합 동의하지만 선거시기 이견
"97% 직선제 찬성, 61% 올해 하반기 선거해야" vs "일방적인 설문, 정관에 따라 선거해야"
2014년부터 둘로 쪼개진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여부를 묻는 산부인과 의사회원 투표 결과, 응답자의 9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61%가 올해 하반기 안에 통합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두 산부인과의사회는 통합과 직선제 회장 선출에 동의했지만, 회장 선출 시기에서 이견을 보였다. 22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투표수 1327표 중 통합 찬성이 1304표(98%)였고 반대는 23표(2%)였다. 전체 투표대상자는 2587명이었고 투표율은 51.29%였다. 직선제 선거에 의한 회장 선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찬성 1288표(97%), 반대 39표(3%)이었다. 선거 시기는 올해 하반기(12월)까지가 807표(61%), 2019년 상반기 420표(31%), 2019년 하반기 37표(3%), 2020년 상반기 22표(2%), 없음 41표(3%) 순이었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