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당선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에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당선됐다. 병협은 1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9차 정기총회 중 열린 임원 선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병협 선거인단 39명이 비공개 투표를 진행했고, 과반수인 20표 이상을 얻은 임영진 원장이 선출됐다. 후보로 나섰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은 아쉽게 패했다. 임 당선인은 "가문의 영광이다.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큰 소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병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남은 2주간 잘 인수인계를 받고 5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날 선거인단은 지역별 단체에서 시도병원회 19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 부산 2, 대구·경북 2, 인천 1, 광주·전남1, 대전·세종·충남 2, 경기 2, 강원 1, 충북 1, 전북 1, 울산·경남 2, 제주 1 등이다. 직능별 단체는 20명이었다. 국립대병원장협의회 2, 사립대의료원협의회 8,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