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장 67% 지지율로 박홍준 후보 '당선'
차기 의장에는 86표 받은 기호 1번 김교웅 후보 확정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제34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 기호 2번 박홍준 후보가 67%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의장에는 기호 1번 김교웅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31일 회관 5층 강당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회 간선제로 차기 회장과 의장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유권자 157명 중 105표를 받은 박홍준 후보가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됐고, 기호 1번 오동호 후보는 52표에 그쳤다. 앞서 후보자 최후 발언에서 박 당선인은 "서울시의사회는 변화를 성취해야 할 중요한 위치에 있고 확고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후배들의 절박한 외침과 동료, 선배들의 의견을 담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연세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연세의대 전임의, 아주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 강남구의사회 학술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강남구의사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