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화이자 백신 1병당 6명→7명 의무는 아냐...잔여량 남으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시행"
1병당 7명 강제 규정 아니며 잔여량끼리 섞어쓰는 것은 절대 불가...접종 2만1177명, 이상반응 152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당국이 1병당 6명까지 접종 가능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서 일부 잔여량이 남으면 7명까지 접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1병당 반드시 7명을 맞춰야 한다는 강제 규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의료진 판단에 따라 시행하며, 남은 잔여량끼리 섞는 것은 오염 우려로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로 765명이 추가 접종받아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만1177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613명과 화이자 백신 564명이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만5937명(7.9%), 요양시설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564명(1.0%), 1차 대응요원 14명 등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질병청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Low Dead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