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최소 21만명 최대 57만' 추산
3월 2일 기준 일본 확진자 수와 비슷한 국가는 '스페인 등 8개국'...4월 24일 현재 17~48배
일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 수가 최소 21만명에서 최대 5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달 초 일본의 확진자 수와 비슷했던 나라들의 현재 확진자 수를 근거로 총인구 숫자를 감안해 환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온 것이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근거로 지난 3월 초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조사한 결과, 당시 일본과 비슷한 수의 확진자가 있었던 나라는 스페인 등 8개국이었다. 3월2일 일본의 확진자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발생자 700명을 제외하면 총 249명이었는데 비슷한 시기인 3월 초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있었던 나라는 프랑스 204명(3월4일), 독일 196명(3월4일), 스페인 222명(3월5일), 미국 212명(3월6일), 스위스 214명(3월7일), 네덜란드 188명(3월8일), 영국 206명(3월8일), 스웨덴 204명(3월9일) 등이었다. 이탈리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