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146명 늘어 9478명, 대구 제이미주병원 74명 감염
서울시 해외 유입 10여명 늘어...사망자 80~90대 5명 늘어 144명, 치명률 1.52%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46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478명이라고 밝혔다. 격리해제는 283명이 늘어 4811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8명, 부산 1명, 대구 71명, 인천 5명, 경기 21명, 강원 1명, 충남 2명, 경북 2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 18명 중 10여명이 영국,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입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구시는 제이미주병원에서 1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더 나와 이날까지 74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74명의 확진자 중 73명은 환자, 1명은 간병인이다. 이 병원은 9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44명이 됐다. 현재 치명률은 1.52%다. 사망자 5명 중 3명은 대구 지역 환자이고 나머지 2명은 각각 경북과 경기 지역 환자다. 140번째 사망자는 88세 여성으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