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전년대비 15% 증가 1조클럽 입성…챔프·오쏘몰 등 인기제품 견인
2022년 연간 실적 발표, 높은 매출 증가율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자회사 고른 성장으로 2022년 매출액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신규 인프라 확보와 R&D 추진, 원가율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4% 감소한 270억원에 그쳤다. 주요 자회사별로 보면,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4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4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감기약 '판피린'이 전년 대비 29.3% 증가한 483억원, 소화제 '베나치오'는 전년 대비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