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대학병원 전문의 감소세인데, 수탁검사기관은 증가세?
GC녹십자 의료재단 조현찬 고문, 제약회사 수탁검사기관에 58명 의사 근무하게 된 이유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 의료재단 조현찬 고문(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은 8월 8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개최한 '의대생, 젊은 의사 특별세션-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에서 의사 50명이 제약회사 수탁검사기관에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했다. 조 고문은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와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마쳤다. 이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하네만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거쳐 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조 고문은 "한 회사에 30명 이상의 전문의를 수용하고 있는 수탁검사기관은 GC녹십자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씨젠의료재단 등이다. GC녹십자는 5~60년 전에 생기고, 수탁검사기관은 40여년 전에 생겼다"라고 소개했다. 조 고문에 따르면 GC녹십자의료재단은 대학병원의 10배 이상을 직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33명, 병리학과 전문의 23명,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