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305억원 지원한 R&D 성과 저조
                                        
                                            박근혜 정부 보건의료 R&D 5개년 계획 성과는 미미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보건의료 R&D 육성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국정감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박근혜 정부 보건의료 R&D 육성정책의 효과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보건의료 R&D 5개년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주요 질병 극복 연구 강화, 첨단의료 조기실현 및 신산업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보건복지 위기대응 R&D투자, 보건의료 R&D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7년까지 신약 블록버스터 2~3개를 개발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 기업 1개 창출, 맞춤의료 글로벌 제품 출시 등도 언급했다. 권미혁 의원은 "진흥원을 통해 확인한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R&D지원 예산은 2013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1986개 사업에 총 1조 5305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