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 블록버스터 제네릭 출시
란투스·트윈스타·바이토린 특허만료
2016년, 처방액이 높은 블록버스터 신약들의 특허가 줄줄이 만료돼 수많은 제네릭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올해 특허만료 되는 주요 신약은 아보다트(전립선비대증), 란투스(당뇨병), 트윈스타(고혈압), 이레사와 타쎄바(폐암), 바이토린과 아토젯(이상지질혈증), 타미플루(인플루엔자), 조인스(골관절염) 등 9개다. 먼저 이달 21일에는 GSK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의 제네릭이 나온다.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와 '전립선비대증' 2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데 탈모 에 대한 특허는 종근당이 특허소송에서 승소하며 풀린 바 있다. 아직 특허가 남아있던 전립선비대증 부분이 오는 21일 풀리는 것이다. 아보다트는 매출 330억원(IMS 데이터/2014년) 중 약 70%가 전립선비대증에서 나오고 있어 이번 특허만료로 제네릭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현재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JW중외신약, 대원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 등 30여개사가 출시를 대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