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원 "응급실 뺑뺑이, 응급실과 함께 사라질 것"
최근 잇딴 응급실 파행 관련 정부 정책 비판…개혁신당, 현장 전문가 중심 소아응급의료 정책특위 발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이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혁신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 이유나 이해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땜질식 의료개혁이 아니라 진료와 이송, 연구와 교육이 모두 살아 제 기능을 하는 진정한 응급의료의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응급실 뺑뺑이는 이제 곧 사라질 것”이라며 “안일함을 넘어 방만하고 나태한 현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정책을 그대로 방치하면 머지 않아 전화를 걸거나 찾아갈 응급실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정부를 겨냥했다. 이어 “지난주 충남의 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파행 소식이 의료계를 강타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곳은 드러났으니 알려졌을 뿐, 폐쇄 위기에 처했다는 응급실의 이야기는 전국 10여 곳이 넘는 병원에서 들려온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하나의 응급실은 거미줄의 중심과도 같은 곳이다. 씨줄로는 병원 내 모든 과와 연계돼 일하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