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507:21

"깜깜이 수가협상...물가인상률, 최저임금 감안해 밴딩규모 설정하고 근거 공개해달라"

의협 주최 국회 토론회, 건보공단 "제도발전협의체 통해 개선 논의"…복지부 "보상의 적절성과 지속가능성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매년 5월 마지막 날 밤샘으로 진행되는 건강보험 수가 협상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의협은 현재의 수가 협상이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최소 협상 전까지 밴드 규모 및 결정 근거를 공개하고 객관적인 중재 기구를 통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마련한 4가지 새로운 수가협상 모형을 토대로 가입자, 공급자, 정부와 건보공단이 함께 참여한 수가계약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2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건강보험 수가협상 제도 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가협상의 불합리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의협은 절반이 넘는 협상 결렬을 경험했고, 이는

2022.12.0822:22

베일 벗은 尹 정부 '필수의료' 대책...'중증∙응급∙분만∙소아'에 방점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공청회,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적정보상∙충분한 전문의료인력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공청회’에서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 분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만∙소아 분야에 대한 필수의료 대책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체계 미흡, 분만∙소아진료 기반 약화,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 필수의료 적정 보상의 한계를 현재 의료체계가 갖고 있는 문제점으로 진단하며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에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정책 추진방향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 ▲적정보상 지급(공공정책 수가) ▲충분한 전문 의료인력 확보로 잡았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의료기관 진료역량∙협력체계 및 분만소아진료 접근성 강화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선 먼저 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을 개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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