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꼽은 방역 우선순위는 '해외 입국 차단과 자가격리 위반 처벌 강화'
의료기관에 필요한 지원책, 경영난·취업난 타개를 위한 경영지원금과 고용 지원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사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방역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하나를 고른다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해외 감염병 발생시 입국 차단과 자가격리 위반 처벌 강제화를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의사포털 메디게이트의 의사회원 1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의사들이 바라보는 코로나19의 종식시점과 향후 진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이 생각하는 코로나19 유행이후 방역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해외 감염병 발생시 입국 차단과 자가격리 위반 처벌 강제화’가 34.9%(531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 투자 22.4%(341명), 국공립병원과 보건소의 공공기능 강화 18.8%(285명), 의료기관 감염관리 시스템 전면 재점검 12.9%(196명),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10.5%(160명)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