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초진 외래 이용자 26.7%, 예약 후 1개월 이상 대기
의료기관 선택 이유 ‘의사의 실력이 좋아서’라는 응답 61.1%로 가장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빅5 병원을 이용하는 초진 외래 환자 중 26.7%가 진료를 받기 위해 예약 후 1개월 이상을 대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진행한 ‘의료이용 추이 모니터링 고도화 연구’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심평원 연구팀은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이용 소비자 현황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남성은 1258명(41.9%), 여성은 1742명(58.1%)으로 연령 구성은 60세 이상이 34.1%로 가장 많았고 50대 19.3%, 40대 13.4%, 30대 10.5%, 20대 7.8%, 10대 15%였다. 응답자를 대상으로 초진 외래 진료 이용자의 예약 후 진료 대기 시간을 살펴본 결과 당일, 원하는 날에 진료를 받았다는 응답은 전체 30.7%를 기록했다. 하지만 빅5로 종별을 세부 구분했을 때 그 수치는 16.3%로 줄어들었다. 1주 이내 진료를 받았다고 응답한 환자는 20.7%, 1주 이상 15일 이내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