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험 인정률 지역별 격차 심화...재정누수 살펴야”
김승희 의원, “2015년 시도별 격차 2.74%...2019년 3.51%로 증가·시군구 격차는 더 심각”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노인 인구 대비 장기요양보험 평균 인정률의 지역별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9년 6월 전국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 김승희 의원이 건보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동시에 지역별 격차도 함께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장기요양보험 평균 인정률은 2015년 6.99%, 2016년 7.49%, 2017년 8.01%, 2018년 8.81%, 2019년 6월 9.17%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6월 기준 노인인구 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으로 10.85%였다. 전북은 2015년까지만 해도 17개 시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