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06:20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 30주년... 복지국가 초석 마련한 건강보험제도 보장성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명예교수, 국민건강보험법에 명시된 목적에 충실할 것을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국민건강보험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시행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일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 30주년을 맞아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명예교수가 전국민 의료보험 실시 30주년이 가지는 의의와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건강보험제도의 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복지국가 초석 마련한 건강보험제도의 의의를 짚으면서 향후 건강보험제도가 보장성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의료공급자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 30년... 복지국가 진입 위한 초석 마련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건강보험에 가입돼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은 사회보장제도로서 1989년 7월 1일에 실시됐다. 문 교수는 이날 국민건강보험 시행 30년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이 한국이 복지국가로 진입하는 초석을

2019.07.2306:16

“건보공단 산하 재정운영위 기능 개편·강화해야”...심평원과 의료비 관리체계 통합론도 제시

서울대 김진현 교수,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 토론회’서 보험자 역할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운영위원회 기능을 개편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의료비 관리운영체계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진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법은 건보공단을 보험자료 규정하고 있으나 보험자 기능은 사실상 복지부가 행사한다”라며 “(재정운영위원회에) 재정운영 결정권한이 없고 수가계약과 결손처분 기능만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보험자 역할 강화를 정책과제로 제시하며 국민의료비 관리체계 통합, 거버넌스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김 교수는 자동차보험·산재보험 의료비 관리체계 일원화하고 건보공단이 모든 진료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료비 관리체계 통합 필요성에 대해 밝히며 심평원과의 2차 관리운영체계 통합론을 제시했다. 거버넌스

2019.07.2206:21

심평원 "8월부터 시행되는 분석심사, 의료 질 낮고 의료비 높은 병의원에 의협·의학회·병협 추천 위원들이 집중 심사하는 것"

"의사들의 최선의 진료에 방해되지 않기 위한 개편…심평원 아닌 전문가 위원회가 심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8월부터 추진하는 심사평가체계 개편방향(경향심사→동료의사 심사제도→분석심사)에 대해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하는데 심사가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건별 심사가 아니라 특정 질환에 대해 질은 낮으면서 의료비가 높은 기관에 대해서만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평원 이영아 심사기획실장은 지난 18일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 강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심사평가체계 개편방향은 청구 건 단위 비용효과성 관점 심사에서 주제(질환, 항목) 단위의 의학적 타당성 관점 심사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에게 제공된 의료서비스의 질, 효율성, 진료결과 등을 의학적 견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만일 변이가 감지되면 전문가 위원회에서 요양기관에 안내한 다음 이를 중재하고 변이가 심화, 지속되면 심층심사를 실시한다. 전문가 위원회는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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