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안·수가 정상화 제안·건정심 개편안 등 발표
9일 신년 기자회견서 "2019년 구체적인 방향 신속하게 추진하는 해로 만들겠다" 의지 표명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9일 용산 의협임시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지고 2019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으로 안전진료 환경 조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수가 정상화 등을 발표했다.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 됐다. 최 회장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사회적 기구 구성, 의료기관 내 폭력 방지 법안 마련, 의료기관 안전관리기금 신설, 의원·중소병원 등을 위해 폭력 예방 위한 의료기관 안전시설 마련, 국민과 의료인의 상호 신뢰를 높이는 환경 마련 등 5개 사항을 제안했다. 범사회적 기구 조성, 법제화 등으로 의료기관 폭력 근본적으로 해결 최 회장은 "얼마 전 발생한 가슴 아픈 소식에 의료계는 실의에 빠졌다. 그동안 응급실 뿐 아니라 의료 기관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일시적인 사건에 그쳤다. 근본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