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비급여 단계별 해소...“MRI·초음파 인체부위별 추진”
장인숙 심평원 급여보장실 실장, “항암제 3년·일반약제 5년 간 급여화 검토 완료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의학적 비급여 단계별 해소 계획의 대략적 윤곽이 드러났다. 향후 MRI, 초음파 부문은 인체부위별 급여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공개될 예정인 비급여 진료항목에는 국민, 생애주기별 관심분야가 반영된다. 장인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보장실 실장은 27일 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최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사항 설명회’를 통해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현황에 대해 밝혔다. 장 실장은 “MRI, 초음파는 뇌, 복부, 척추 등 인체부위별로 단계별 해소를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의료계와 협의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 해소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8월 9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의료행위, 치료재료, 약제의 급여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선택진료비 부담 전면 해소,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실시, 상복부(간, 담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