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울 강동구 등 일차의료 시범사업 13개 지역의사회 선정
보건소·건보공단 연계한 일차의료 교육·상담 전면 확대…수가도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시범사업’이 전면 확대된다.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고 필요에 따라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환자에게 교육·상담을 진행하면 수가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일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강동구·노원구 등 13개 지역의사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서울시 중랑구, 강원도 원주시, 전북 전주시, 전북 무주군 4개 지역의사회를 통해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복지부의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13개 지역의사회는 서울시 강동구·광진구·노원구·은평구, 부산광역시 사상구·북구·부산진구, 대전광역시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중구·서구, 경기도 고양시, 충청북도 제천시 등이다. 복지부가 3년간 4개 지역, 204개 의원에서 4만9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