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치료제 개발 제약사 지원 강화해야"
법정감염병 117개 중 32개는 치료제 부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제약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최근 정부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규정하고 있는 법정감염병 117개 중 32개의 치료제가 현재 우리나라에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국외 치료제를 찾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제약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긴급상황센터, 감염병관리센터, 질병예방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관리 중인 법정감염병 117개 중 32개는 치료제가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제1군 감염병 중 치료제가 없는 것은 장출혈성대장균, A형간염이며, 2군의 경우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폴리오, 일본뇌염 등이다. 3군은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크로이츠펠트-야콥병, 4군의 경우 황열, 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