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7.18 13:30최종 업데이트 22.07.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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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 5년 장기추적 논문 OJSM서 최우수

"해외에서도 치료 효능 인정받아…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가속도"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3상 환자의 수술 후 48주, 5년 장기 유효성 추적 논문이 OJSM(임팩트팩터 IF=2.538, 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스포츠 정형외과 저널)에서 2021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OJSM는 AOSSM(American Orthopaedic Society for Sports Medicine,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 협회)의 저널로, 지난해 OJSM에 등재된 모든 논문을 심사해 3가지 분에서 총 18개 논문을 우수 논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 총 89명을 대상으로 투약 후 48주와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담고 있다. 5년 장기추적 결과, 카티스템 시험군이 미세천공술 대조군 환자대비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릎통증 및 강직성, 신체기능의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완화(100mm VAS), 관절의 기능개선(IKDC)이 개선·유지됐으며, 장기적으로 연골재생 효과도 지속됨을 입증했다. 연골결손사이즈가 큰 중증의 환자, 60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브라이언 제이 콜(Dr. Brian J. Cole) 교수가 공동 저자로, 검토와 분석에 참여했다. 콜 교수는 카티스템의 미국 1/2a상 임상시험에 참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논문으로 카티스템이 무릎의 기능과 통증을 개선한다는 점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해외 임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캐나다 옴니아바이오(OmniaBio)를 인수하고 북미지역 CDMO사업에 진출했다. 더불어 북미 현지에서 메디포스트의 임상용 제품과 추후 상용화된 제품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카티스템 3상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 2상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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