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는 오는 15일에 동물 이첨판 폐쇄부전증(MMVD)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GE헬스케어 Vivid Talks 경식도 초음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첨판 폐쇄부전증(Myxomatous Mitral Valvular Degeneration, MMVD)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이첨판이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소형견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심장 질환이다. 전체 반려견의 약 10% 이상이 심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75% 이상이 MMVD에 해당한다.
이번 웨비나에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엽경아 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MMVD 치료를 위한 최신 최소침습술인 경카데터 이첨판 교정술(Transcatheter Edge-to-Edge Repair, TEER)을 소개한다.
엽 원장은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인터벤션 MIS 및 심장판막수술센터 센터장으로, 복잡한 심혈관 시술과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국내에서 동물 대상 TEER 시술을 시행하며 다수의 성공적인 사례를 축척해왔다.
웨비나에서는 과거 약물 치료에 의존하던 MMVD를 TEER 로 치료할 수 있게 된 임상적 유용성을 중심으로, 시술에 필수적인 경식도 초음파의 활용법, 환자 선택 기준, 영상 및 기술적 고려사항 등 시술 단계별 가이드가 제공된다. 특히 정확한 시술 위치 판단과 진행 단계 파악을 위한 경식도 초음파의 중요성과 실제 임상 사례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46만 명에 달하며, 이는 국내 전체 인구의 약 30%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건강과 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수의사들에게 반려견 심장 질환 치료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치료 솔루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