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 재가노인환자 ICT 원격협진 사업 추진…방문간호사 태블릿 활용해 의사와 영상협진
“의료기관 방문 어려운 재가 수급자 의료접근성 강화·장기요양 의료간 연계 제공기반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가노인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에 참여할 방문간호기관 모집을 진행한다.
26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건보공단은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모집 안내문을 발송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노인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은 재가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의료이용 필요가 있는 의료접근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앞서 건보공단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ICT를 활용한 의료인 간 협진 시스템화’로 재가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방문간호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재가노인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은 방문간호기관의 간호사 태블릿을 활용한 △영상협진을 통한 의료인간 의료지식 또는 기술 자문 △방문간호급여 제공 매뉴얼을 근거로 한 방문간호기록 표준화 △방문간호지시서 변경·재발급의 전자문서화로 발급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대상은 시설장 외 전담간호사가 1인 이상 근무하고 있는 방문간호기관으로 △의료취약지의 재가 수급자가 포함된 기관 △수급자가 월평균 10명 이상인 기관(최근 3개월간 청구기준) △기타 공단의 장기요양사업 운영에 적극적인 기관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곳이다.
참여기관에는 수급자 1명당 월 1만5000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홍보물품이 제작 배부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수급자에게 ICT를 통한 방문간호사·의사간 협진으로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장기요양·의료간 연계 제공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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