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던 보령제약이 3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가량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코프로모션 확대로 인한 원가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은 4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가율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판관비율 상승으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2%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전망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자체 개발 신약인 카나브 패밀리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하루날디와 타쎄바, 베시케어, 트루리시티 등 신규 상품으로 인한 실적 견인으로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진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실적이 단숨에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대표 품목인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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