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27 13:22최종 업데이트 22.10.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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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美 선출시한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 국내 론칭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작인 라셈드와 대비해 새로운 팁(C5) 추가, 빔 사이즈 확대, 더 높은 파워(20W), 균일한 탑 햇 빔 프로파일(Top Hat Beam Profile) 장착 등이 구현됐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기존 튤리움 레이저가 해외 반응이 좋았던 상황이라, 해외 시장에 먼저 울트라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판매 전략을 세웠다"며 "의사들의 사용 편의성이 커진 만큼, 시술을 받는 환자들 역시 더 나은 경험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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