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사 1050명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약사 1050명’을 대표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회장, 정영기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 이병난 용산구약사회 회장, 한동주 양천구약사회 회장, 전웅철 관악구약사회 회장, 권영희 서초구약사회 회장, 이은경 서초구약사회 여약사회장, 김경우 동작구약사회 회장, 김병주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인 약사 출신의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석했다.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가 약사들을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약사들은 “박원순 후보의 보건의료정책은 1000만 서울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세이프약국, 소녀돌봄약국, 독거노인 돌봄약국 등 약사와 시민이 소통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으며 약사 직능의 이상과 일치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약사들의 환영을 받는 세이프약국은 포괄적 약력관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금연 희망자 발굴 연계,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을 위한 복약지도 등 5가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7년간 나눔, 공유, 인권, 사람을 위한 사람존중특별시는 시민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사람 중심의 시정은 보건의료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묵묵히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사 직능의 역할과도 동일하다”고 했다.
이들은 “초고령화 시대에 시민건강 증진은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약료서비스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에 대한 뚜렷한 실천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약사들은 박원순 후보의 사람 중심 시정이 4년간 펼쳐질 수 있도록 밀알이 되고, 서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약사 정책을 견인해낼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의 약사들은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나눔과 사람이 있는 사람 존중 시정에 동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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