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16 10:26최종 업데이트 22.1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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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 서울아산병원 랜딩

서울대병원 등 22개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국 142개 종합병원에 공급

사진 = 왼쪽부터 세레브레인주 Vial 10ml, 세레브레인 박스 10ml, 세레브레인주 Vial 20ml, 세레브레인 박스 20ml
대웅바이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랜딩 성공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충북대병원 등 22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42개 종합병원에 세레브레인을 공급한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알츠하이머형 노인성치매,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뇌진탕, 뇌좌상, 수술 후 외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 뇌(pig brain) 추출 단백질을 정제한 신경영양펩티드(neurotrophic peptide)로 뇌졸중 후에 발생한 뇌기능 장애, 두개골 외상 및 알츠하이머병 등에 효과적이다. 

세레브레인의 주성분은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 아교세포유래신경영양인자(glial cell line-derived neurotrophic factor) 및 섬모신경영양인자(ciliary neurotrophic factor)로 신경보호, 신경회복, 운동기능·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세레브레인은 다양한 임상 및 처방 사례를 통해 효과와 가치가 입증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대웅바이오는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세레브레인의 신경회복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뇌졸중 환자와 뇌신경 손상 환자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은 충족되지 않은 치매치료제의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고, 경증∙중등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급성 혼돈 상태의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대웅 측은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 barrier) 통과율이 좋고, 수용체와 결합 없이 뇌에 분포해 혈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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