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9.15 16:18최종 업데이트 22.09.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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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진단 의료기기 '헬리코싸인 드라이' 공급 계약

안국약품은 안국바이오진단과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균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젠바디 ‘헬리코싸인 드라이(Helicosign Dry)’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과 계약을 통해 젠바디의 헬리코싸인 드라이를 공급받는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면역·분자 진단 유통 및 제조업체다.

헬리코싸인 드라이는 위점막 생검조직을 이용해 위장 내 H.pylori균이 생성하는 요소분해효소(Urease)의 활성을 정성적으로 측정, H.pylori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우리나라 일반 인구에서 H.pylori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나타나며(Gastroenterology. 2017;153(2):420-9.), 신속요소분해효소 검사를 받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보건의료빅테이터개방시스템, 2018~2021) 더 편리하고 빠른 검사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질 전망이다.

헬리코싸인 드라이는 1시간 이내로 H.pylori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제공하며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사용,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빠른 검사 시간 및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평균 민감도 92.23%, 평균 특이도 97.82%)를 가진 H. pylori 감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헬리코싸인 드라이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헬스케어(Healthcare) 제품을 제공한다‘는 안국약품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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