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4.21 16:33최종 업데이트 17.04.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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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앱스틸라 로열티 80억원 기대

미·유럽 이어 국내 연내 시판 유력

SK케미칼의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의 올해 로열티 매출이 80억원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제약·바이오 종목분석 자료에서 앱스틸라의 가치를 2699억원으로 산정하고 올해 2분기부터 앱스틸라의 로열티가 유입되리라 예측했다. 앱스틸라의 로열티는 매출액 대비 5%가량으로 올해 로열티 매출은 80억원 수준으로 기대했다.

앱스틸라는 세계 유일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혈액 응고 제8인자로 안전성을 높이고 투여 횟수를 줄였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임상에서 예방적 치료를 받은 성인과 청소년 환자의 연간출현빈도 수치는 40% 개선됐다. 성인과 청소년 94%, 소아 96%에서 주 2회 이하 투여, 성인과 청소년 81%, 소아 86%에서 주 1회 투여만으로 출혈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FDA 시판 허가를 받았고, 올해 초 EMA 허가도 받아 미국과 유럽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인허가 단계에 있으며 '2017 바이오의약품 정책 설명회'에서 연내 시판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SK케미칼 # 혈우병 # 앱스틸라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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