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 총파업을 진행하는 대한의사협회가 14일(오늘) 집단휴진과 함께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대로(출입구 11문)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4대악 의료정책(▲한방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추진)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이날 전국의사 총파업을 마련했다.
이날 의사들은 "의무복무 강제전공 전문가가 노예인가" "내외산소 필수의료 의학근본 대우하라" "무분별한 비대면진료 국민건강 무너진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 자리에 모여들고 있다. 코로나19 특수상황을 반영해 체온 측정과 QR코드 생성을 거쳐 입장하고 있다.
집회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부산은 부산시청 앞, 광주·전남은 김대중컨벤션터, 대구·경북은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서편광장), 대전은 대전역 등이다.
이날 집회는 최대집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각 권역별 집회 현장 연결해 전국의 집회 열기를 확인한다. 다음으로 연대사에 이어 자유발언, 결의발언 등으로 이어지고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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