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F00)' 증가율이 1271.9%로 가장 많았고 '기타 장치의 부착 및 조정를 위해 보건서비스와 접하고 있는 사람(Z46)', '기타 척추병증(M48)' 순이었다.
치매는 70세에 들어서며 이전 연령(60대)에 비해 환자 수 증가율이 1208.8%로 급격히 증가한다.
치매 환자 수는 50대 이후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치매로 병원을 방문한 70세 이상의 환자 수는 47만1929명으로 60대 보다 43만5870명(1208.8%↑) 더 많아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1인당 진료비가 381만1840원으로 가장 높았다. 2009년 대비 지난 10년간 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5.2%로 크게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7배 더 많았으나 50대, 60대는 큰 차이가 없었다.
틀니 시술은 65세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고 70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0대 환자 수는 14만269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65∼69세) 7만1891명, 80대 이상은 6만1990명 순으로 나타났다.
70대의 금액은 전체(65세 이상)의 51.9%를 차지했고 1인당 금액은 143만7848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심사사평가원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심사평가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분석한 '부모님 연령대별 주의·대비해야 할 질병'을 참고해 부모님의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며 "부모님이 고혈압·당뇨병으로 병원을 방문 할 때에는 심사평가원의 '고혈압', '당뇨병' 평가결과를 참고하면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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