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22 15:56최종 업데이트 22.11.22 15:56

제보

이오플로우, 7일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연 성공

2024년 시장 출시 목표로 제품 개발 본격 돌입...약물 저장고 용량 3ml로 기존 제품 대비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오플로우는 7일용 웨어러블 펌프를 차세대 상용화 제품으로 결정하고 프로젝트 명을 이오패치(EOPatch) 3.0으로 정한 가운데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약물 저장고 용량이 2mL로 3.5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이번에 개발하는 이오패치(EOPatch) 3.0의 약물 저장고 용량은 3mL로,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전세계 주요 속효성 인슐린 제품을 대상으로 7일 이상 사용시의 독성 및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쳤으며,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기존 3.5일용 제품 대비 크기와 무게가 각각 22%, 20% 정도 증가한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약물 저장고를 50% 증량시키고 사용 기간 또한 두 배로 연장하면서도 전체 크기나 무게가 많이 증가하지 않는 이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가 상용화하고 있는 초저전력형 구동부 기술 덕분”이라며 “7일용 신제품은 기존 3.5일용 제품에 비해 판매가가 2배가 돼도 사용자 추가 부담이 없고, 생산원가 상승 요인도 적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