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25 23:42최종 업데이트 22.03.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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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상장 후 첫 정기 주총…"R&D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총괄 송근석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주요 경영진 대상 공모가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사진 = HK이노엔 정기주총 전경.

HK이노엔(HK inno.N)은 25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당사 주력 신약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동남아,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상장 후 첫 해인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당사의 ESG경영 성과를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HK이노엔은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송근석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송근석 전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등 회사의  R&D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사측은 송 전무가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케이캡 후속 신약 발굴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경영진인 곽달원 대표이사와 경영지원총괄 서무정 부사장에게 각각 보통주 7525주, 6349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특히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을 상장 당시 공모가격인 5만9000원으로 설정,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도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한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2021년 재무제표와 함께 승인받았다.

한편 HK이노엔은 주주총회 종료 후 참석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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