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화이자 사장, 아시아 8개국 대표 승진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로 선임됐다. 이동수 사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아시아지역 8개국(한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을 총괄하며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장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 대표로,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한국화이자제약을 이끌어 왔다. 2014년에는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 사장은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대내외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 발전 및 한국화이자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장은 199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2015.10.29
딸이 엄마보다 유방암 위험 2.4배 높다
현재 50대 여성이 74세까지 생존할 경우 유방암 발병 확률이 3.14%인데 비해 20대 여성이 같은 나이까지 생존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7.42%)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가 될 위험이 있는 셈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000명(연령대별 각 25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영향을 끼치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나이까지 생존하더라도 유방암 발병 확률이 달라지는 것은 비교적 젊은층인 20~30대와 중년층인 40~50대의 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한 탓이 컸다. 젊은층일수록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요소를 다수 갖고 있었다. 20대 중 13세 미만에 초경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23.6%(59명)나 되었지만, 50대의 경우는 4.8%(12명)에 그쳤다. 이른 초경으로 생애 동안 월경 기간이 길어지며,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늘어나는 것 2015.10.29
한독 스컬트라, 12만 바이알 판매 돌파
한독은 프리미엄 주름 개선 주사 '스컬트라(Sculptra)'가 출시 4년 만에 국내 판매량 12만 바이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컬트라는 국내에 출시된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 중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볼륨을 더하는 효과가 있으며, 전 세계 46여 개 나라에 출시돼 120만건 이상의 시술 경험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1회 시술 당 사용량을 고려했을 때 12만건 이상 시술됐고 매일 100여명이 스컬트라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독 스컬트라 마케팅 김윤미 이사는 "스컬트라는 본인 스스로의 콜라겐을 차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주름개선 시술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한독은 보다 안전한 스컬트라 시술을 위해 환자 대상 '스컬트라 정품 인증 캠페인', 의사 대상 '핸즈온 트레이닝', 간호사 대상 'N to N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스컬트라 정품 인증 캠페 2015.10.29
대웅제약 손습진 치료제 '알리톡' 보험 적용
대웅제약의 비스테로이드성 만성 손습진치료제 '알리톡'이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지원 받는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들은 한달에 11만~19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종전(49만 5000원) 대비 최대 30만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알리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진 약제다. 항염효과, 면역조절 효과, 상피세포 분화 효과가 뛰어나고 재발율이 낮으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복용이 간단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유럽 및 캐나다 11개 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알리톡을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습진 환자에게 처방했을 때 6개월 평균 75% 이상의 증상 감소효과가 있었다. 기존 스테로이드성 제제의 경우 질환을 치료하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손습진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중단할 경우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고 고혈 2015.10.29
종근당, 요독성 소양증 신약 美 2상 완료
종근당이 요독성 소양증 치료 신약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인 카라쎄라퓨틱스와 공동개발 중인 수술 후 통증 관리와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KD-943의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혈액투석 환자의 요독성 소양증에 대한 효과 및 투여량을 결정하는 실험으로 카라쎄라퓨틱스사가 진행해왔다. 2014년 8월부터 약12개월 동안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요독성 소양증에 의한 가려움증을 완화 시키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지난 2012년 카라쎄라퓨틱스와 CKD-943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내년에는 요독성 소양증 치료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CKD-943은 통증을 완화하는 카파아편수용체(Kappa opioid receptor)를 자극시켜 우수한 통증억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이다. 호흡억제, 2015.10.29
회수대상 위해의약품 신속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에게 위해의약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회수대상 의약품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개발한 판매차단시스템의 기능 점검과 개선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실시하며 전국의 약국 1만 6000여곳과 의약품 도매상 1400여곳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판매차단시스템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의약품에 안전성·유효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회수가 필요한 경우 식약처가 제공하는 회수 정보를 약국의 청구 프로그램과 의약품도매상의 유통관리시스템에 전산으로 연결해 신속히 회수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회수대상 의약품에 대한 정보제공(제품명, 업체명, 제조번호, 회수사유 등) △회수 대상을 조제하거나 공급하는 경우 경고 알림 등이다. 시스템 개발에는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협회 등 관련 협회 및 전산업체 등이 참여했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운영이 위해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게 국민들로부터 회수하는데 2015.10.29
졸레드론산 주사, 치주파괴 부작용 발현
고칼슘혈증 치료제 '졸레드론산 주사액'에서 치주파괴, 잇몸염 등의 부작용이 추가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간 국내에서 수집된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분석·평가, 5개 성분 163개 품목의 허가사항에 일부 이상반응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약성종양으로 인한 고칼슘혈증 치료에 쓰는 졸레드론산 주사제는 치주파괴, 잇몸염 등의 이상반응이 추가 관찰돼 허가사항에 반영했다. 골다공증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졸레드론산 약제는 이번 이상반응 추가 대상이 아니며, 고칼슘혈증 치료제만 대상이다. 졸레드론산의 대표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의 '조메타주사액4mg/5ml'로 이 품목은 신제품(조메타레디주사액4mg/100ml) 출시에 따라 회사측이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이 밖에 한국노바티스의 '조메타레디', 삼양바이오팜의 '졸레닉주사', 지-리페의 '조본주사액', 동국제약의 '조메본프리필드' 등 4개사의 5개 품목이 해당된다. 항생제 '피페라실린·타조박탐(주사제)'에는 빈맥의 이상반응을 2015.10.29
'용량-가격 반비례' 이상한 약가정책
고용량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턱없이 낮은 약가 기준 때문에 제약사가 고용량 판매를 기피하면서 환자가 저용량 제품을 2~3번 먹어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생물의약품 소위원회 손윤정 위원(LG생명과학)은 최근 발간된 '한국제약협회 정책보고서 11월호'에서 불합리한 고용량 약가 산정 기준의 문제점을 직시했다. 손 위원은 "우리나라 약가산정의 모델이 되는 A7 국가(미국, 영국, 일본 등)는 함량에 비례해 약가를 등재하지만, 우리나라는 고용량 제품의 약가가 저용량보다 훨씬 낮아 고용량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제약사가 판매를 중단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한국로슈의 바이오의약품 '미쎄라 프리필드주(빈혈 치료제)'는 저용량 제품의 단위당(1mcg당) 가격이 고용량보다 2배 이상 높다. 저용량인 30mcg은 단위당 가격이 1627원이지만, 고용량인 200mcg은 814원, 250mcg은 753원, 360mcg은 678원으로, 용량이 높아질수록 단위당 2015.10.29
의사 없어도 되나요?
의사가 채 30명도 안되는 시군이 전국에 10여곳이나 될 정도로 지역별 의사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14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 소재지로 파악한 전국의 의사(전문의‧일반의‧인턴‧레지던트) 9만 2927명 중 48.5%(4만 5008명)가 서울‧경기지역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충북, 울산, 제주, 세종시 등의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도합 8%도 안됐다. 특히 지방 중에서도 시군간 지역 편차가 심해, 일부 시군은 주변 지역보다 의사수가 턱없이 적었다. 13개 군이 30명 미만의 의사수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경북 영양군, 강원 양양군, 강원 고성군, 경북 군위군 등 4곳은 근무하는 전문의 수가 채 10명도 안돼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지방의 경우 의사들이 의료기관 소재지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아 의사 수가 부족하면 퇴근 후 야간시간에 의료서비스 공동 현상이 일어날 소지가 크다. 그러나 그 누구도 지역불균형 2015.10.29
당뇨병 소모성 재료 보험 확대
제1형 당뇨병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인슐린주사기, 채혈침 등 소모품에 대한 보험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1월 15일 발효될 예정으로, 소모성 재료 품목 및 대상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당뇨병 소모성 재료는 혈당검사 또는 인슐린주사에 사용되는 소모품을 말한다.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 등이 해당된다. 기존에는 환자 수가 많지 않은 제1형 당뇨병 환자만 소모 재료에 대한 급여 지원을 받았지만, 개정안은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환자'로 대상자를 확대, 제2형 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만 19세 미만 또는 임신 중 당뇨병환자는 인슐린 투여와 상관없이 지원 받는다. 인슐린을 투여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1일 2500원의 지원을,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을 투여하는 19세 이상 환자에는 1일 900원을 지원한다. 1 2015.10.2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