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오픈하우스, 이번엔 종근당
종근당은 4일 천안공장에서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한 일반인 33명이 천안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제약산업 현황과 회사소개, 공장견학,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소, 생산공장, 임상센터 등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우수제약시설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CKD역사관'을 둘러보며 종근당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짚어보고 미래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의약품 생산라인과 품질관리실, 최근 완공한 원자재창고 등 국제 수준의 우수한 제조시설을 살펴보며 종근당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종근당 생산본부장 이승희 상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 국내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생산을 위한 지속 2015.09.07
동아ST,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 출시
동아에스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조직 선택적 COX-2 억제 기전의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아셀렉스 캡슐(주성분: 폴마콕시브 2mg)'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아셀렉스 캡슐'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회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국산 22호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하루 한 번 2mg의 적은 용량 복용과 우수한 효과, 낮은 부작용 발현이 특징이다.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골관절염 증상 및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비선택적 골관절염치료제의 단점인 속 쓰림, 궤양, 장 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 '아셀렉스 캡슐'은 조직 선택적(Tissue Selective) 작용을 통해 주로 관절부위에서 작용함으로써,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4개 국내 종합병원에서 골관절염 환자 3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2015.09.07
의사를 상대하는 '5분 승부사들'
수년 전 제약사들이 온라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할 때 제약업계는 성공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 했다. 영업사원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기 힘든 의사를 온라인으로 유입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던 것이다. 그러나 선도적으로 온라인 영업을 시작한 제약사들이 계속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후발주자도 하나 둘씩 생겨나며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화이자는 기존 제약사들이 진행하던 온라인 마케팅 틀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영업사원이 화상에 직접 등장하는 화상 디테일링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13년 4월 출범한 '화이자링크(PfizerLink)'가 그것으로, 출범 2년이 지난 현재 화이자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스마트폰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화이자링크 2.0도 출범했다. 화이자링크를 전담하는 MCM(Multi Channel Marketing)팀의 이가람 PM(Product Manager)과 화상 디테일링 전문 영업사원(Digital Professional Medical 2015.09.07
처방조제 장려금, 의원은 있으나마나
약품비 절감과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도입한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이하 장려금 제도)가 의원과 약국 등 처방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요양기관에는 참여 동기를 거의 주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사업 설명회'에서 지난 6월 첫 지급된 장려금 지급 현황을 공개했다. 장려금 제도는 반기마다 의약품 저가구매 및 사용량 감소로 약품비를 절감한 요양기관을 추려내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시행됐다. 정부는 연평균 8.2%씩 증가하는 약품비를 낮추고 약품비 상승 요인인 리베이트를 추방하기 위해 2010년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 인센티브)를 도입했지만 1원낙찰, 리베이트 심화 등 역효과만 내자 대안책으로 장려금 제도를 내놓았다. 장려금제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가로 구매할 때 뿐만 아니라 사용량을 감소했을 때도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지급 요소를 확대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대부분의 장려금은 2015.09.04
"중소제약사도 신약 개발"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아주대학교 및 보건복지부지정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와 신약 개발을 위해 2일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중견·중소기업들이 수백억원 투입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판단,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와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아주대학교 이범진 약대학장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GIC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중인 과제를 제약협동조합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준 이사장은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신약개발 과정을 중소제약사와 대학 및 정부지정 사업단이 손잡고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약협동조합은 1985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공단으로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00여개 중소제약사로 구성되어 있다. 2015.09.03
네임밸류가 달라진 토종 의약품
"유럽의 GMP 인증을 획득하면서 안으로는 네임밸류를, 밖으로는 수출의 활로를 찾았다."(삼천당제약 김대욱 부사장/사진) 삼천당제약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인공눈물 제조사 DHP코리아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무균점안제 생산시설에 대한 EU GMP 인증을 획득하며 안과용제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2700억원 상당의 국내 점안제 시장에서 일회용 점안제 부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이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독일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실사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GMP 인증이 갖는 힘은 상당하다. 김대욱 부사장(공장장)은 "인증 후 영업 현장에서 영업사원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다르다. 의사들에게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등하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의 반응도 달라졌다. 김 부사장은 "해외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했을 때, 2015.09.03
보건산업진흥원, 조직 전면 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9월 2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 수행 실행력 제고△기관운영을 위한 기획‧조정 기능의 합리화 △의사결정 체계 신속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1기획이사 5본부 13실 3센터(46팀)의 체계에서 1기획이사 4본부 2실 14단 2센터(46팀)로 변경했다. 국정과제인 국제의료사업의 충실한 수행 및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국제의료본부 내 각 사업부서를 강화(진출정보팀, K-medi지원팀, 비의료서비스개선팀 신설)하고 중국센터를 신설했다. 의사결정 체계 신속화 측면에서는 4개 본부를 기획이사 관할에서 원장 관할로 개편했으며, 정부정책 지원 측면에서는 통계·분석·정책기획 기능을 통합, 보건산업기획단을 재편했다. 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을 담당할 의료산업혁신단을 구성했다. 기존 기술사업화지원센터는 창의기술경영단으로 전환해 기술 평가·인증, 지재권관리, 기술 이전·마케팅·투융자 및 창업지원이 유기적 2015.09.02
동국, 천연 아미노산 '프라임 실크A' 출시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고함량 천연 아미노산 제품 '프라임 실크A'를 출시했다. 누에고치에서 가수분해 추출되는 주성분인 실크아미노산은 인체 세포의 성장과 소멸, 생리활성기능에 직결된 필수아미노산 8종을 포함한 총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세포와 호르몬기능을 활성화해 피로회복 및 기력 증강, 면역력 강화, 혈당관리, 노화예방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프라임 실크A'의 실크아미노산은 소화 과정 없이 체내에 30분 이내에 흡수되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보다 빠르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뇌기능 활성 아미노산인 티로신(1%)이 배합·함유되어 뇌기능 활성화를 통한 기억력, 학습력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단백질(아미노산)은 인체의 필수 3대 영양소로서, 신체조직구성∙에너지생성∙생리기능조절 등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면서 "'프라임 실크 A'는 수험생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체력은 물론 기억력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2015.09.02
노바티스, 첫 한국인 사장 선임
한국노바티스는 9월 1일부로 문학선 대만 노바티스 사장이 한국노바티스 첫 한국인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문학선 사장은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대만 노바티스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2년 연속 사업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대만 노바티스를 성장시켜 그 결과 2015년 대만 노바티스는 대만 제약시장의 마켓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또 20년 넘게 국내외 노바티스의 다양한 부서에서 쌓은 경험과 탁월한 변화 및 인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학선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최초의 한국인 대표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의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국내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할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과 지역 및 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2015.09.02
국세청, 한미약품에 벌금 357억 부과
국세청이 한미약품에 357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미약품은 1일 법인세 세무조사(2010~2014년) 결과 357억 4041만원의 벌금을 추징당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357억원은 한미약품 자기자본(5892억원)의 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미약품은 "납부기한(9월 30일) 안에 납부하겠다"고 말했다.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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