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건선치료제, '스텔라라'보다 뛰어난 효과 입증
노바티스의 건선치료제 '세쿠키누맙(상품명 Cosentyx)'이 얀센의 '스텔라라'보다 뛰어난 약효를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6일 세쿠키누맙이 건선 치료 환자의 피부를 완전하게 또는 상당 수준 개선해 현재 생물학적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세쿠키누맙은 성인환자의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허가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 17A(IL-17A) 저해제다. CLEAR 3상 후기 임상연구 결과, 피부가 거의 깨끗해졌음을 의미하는 PASI 90(건선 부위 면적 및 중증도 지수)을 기준으로 치료 16주차 시점에서 세쿠키누맙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79.0% vs. 57.6%, P<0.0001). 유럽의약품청은(EMA)에서는 PASI 90 도달을 치료성공의 척도이자 치료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치료 16주차에서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하는 척도인 PASI 100에 도달한 환자도 우스테키누맙 투여 2015.04.06
식약처 신임 처장에 김승희 전 차장 임명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청 차장(사진)이 임명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승 처장 후임인사로 김승희 전 차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처장(61)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틀댐대학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본부 독성연구소 및 국립독성연구소에서 주로 독성·생화학약리 업무에 주력했다. 여성 최초로 국립독성과학원장에 올랐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초대 원장과 식약청 차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처장은 약사와 화학박사 출신 독성·약리분야 전문가로 식약처 요직을 두루 수행해 조직관리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말했다. <김승희 신임 처장 주요 경력> 1988. 07. 01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독성부 일반독성과 (보건연구관) 1989. 09. 28 국외훈련파견(미국 국립독성연구소 : 1989.9.28~1989.12.28) 1991. 07. 25 2015.04.06
동국제약, 마데카솔 성분 함유 화장품 런칭
동국제약은 센텔라 정량추출물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CENTELLIAN) 24'를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센텔리안'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가 함유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라는 숫자는 24세 여성 피부를 지향하면서, 피부를 24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는 뜻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센텔리안24'의 핵심원료인 테카(TECA)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으로 마다가스카르 섬에 자생하는 청정원료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량 추출한 것이다.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은 테카 성분 외에도 동백꽃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개서어나무잎추출물 등 8가지 특허된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제품은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의 임상연구를 통해, 피부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 보호막 형성 및 피부 장벽 강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 진정 효과를 확인했다. 동국제약은 6일 오후 7시 35분 GS홈쇼 2015.04.06
CJ헬스케어 곽달원 "매출 1조 제약사로 거듭"
출범 1주년을 맞은 CJ헬스케어의 곽달원 대표가 "월드 클래스 신약을 출시해 2020년 매출 1조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대표(사진)는 지난 3일 충청북도 오송공장에서 열린 창립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해 4월 CJ그룹에서 분사돼 제약 전문 계열사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비전으로 혁신 치료제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개발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코드명 CJ-12420)은 지난해까지 성공적인 임상1,2상을 마쳤으며 이번 4월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한다. 또 지난해 바이오 시밀러인 차세대 EPO 제제의 1상에 돌입하며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충북 음성에 영양수액(TPN) 공장을 준공, 수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곽달원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R&D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2015.04.06
대웅제약, 대대적 조직개편
대웅제약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1일부로 기존 9개 본부·16개 실·7개 사업부·4개 연구소·4개 생산센터·53개 팀을 8개 본부·7개 실·10개 사업부·4개 연구소·4개 생산센터·36개 팀으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사업 조직 보강, 시스템경영에 따른 조직 유연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사업부서로 나보타 사업부와 줄기세포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사내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단순화했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업무혁신, 조직혁신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 100명을 선발, 다양한 해외 체험과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을 집중‧육성해나가기로 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핵심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갖고, 2015.04.03
세라젬메디시스, 녹십자메디스로 사명 변경
세라젬메디시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녹십자메디스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녹십자메디스는 녹십자엠에스의 주력사업인 진단시약부문 및 혈당측정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녹십자메디스는 지난 3월 31일 녹십자와 녹십자엠에스가 투자를 마무리하고 51%의 지분을 확보해 녹십자엠에스의 자회사에 편입됐다. 2분기부터 녹십자엠에스의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길원섭 녹십자메디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의 주력사업인 진단시약부문 및 혈액백 사업을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3
공단-학회, 흡연과 폐암 인과관계 규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과 폐암의 개별 인과관계'를 쟁점으로 하는 제4차 변론(5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앞두고 오는 6일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역학적 증거가 가지는 의미'(오후 1시 30분, 공단 지하 강당)다. 이번 세미나는 공단 담배소송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해 국내외 역학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대한금연학회(회장 조홍준),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이원철),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공단 담배소송의 공동대리인인 법무법인 남산의 정미화변호사는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한 쟁점들을 발표한다. '역학의 철학' 저자인 요하네스버그대 알렉스 브로드벤트 교수와 국제역학회지 편집위원인 서울의대 강영호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소희 교수가 연이어 발제한다. 2015.04.03
'우수 영업맨' 제약사 평가가 바뀌고 있다
GSK, 사노피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숫자'를 배제한 영업사원(Medical Representaive, MR) 평가모델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는 '환자 중심주의'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다국적 제약사 영업·마케팅 방식 변화의 일환이다. 그동안 리베이트 스캔들을 겪었던 제약사들은 근본적으로 불법 소지가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걸맞는 영업사원 평가 방식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가장 선도적으로 나선 기업은 GSK다. GSK 한국법인은 본사 지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영업사원 평가에 개인별 영업실적 지표를 배제했다. 간단하게 말하면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기 위한 평가방식이다. 기존에는 영업사원이 목표실적을 설정한 후 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올해부터는 정량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정성적인 평가로 보상한다. 대신 매우 복잡한 '정성적 평가방법'이 생겨났다. 크게 보면 △영업사원의 전문지식 △환자치료 향상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의 질 △GSK의 전반적인 2015.04.01
COPD 치료제 '심비코트' 보험급여 확대
COPD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4월 1일부터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의 보험적용 대상이 기존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 50% 이하에서 FEV1 60% 이하 환자로 확대되었다고 1일 밝혔다.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은 심비코트와 같은 흡입형 스테로이드(ICS)가 COPD 급성 악화 빈도수를 줄이는 데 FEV1 값이 예상 정상치의 60% 미만에서 효과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국내 진료지침 역시 FEV1이 정상 예측치의 60% 미만이거나 지난 1년 동안 2회 이상 급성악화가 있었거나 입원할 정도로 심한 악화가 있었던 환자(COPD 진료 지침 다군)에서 ICS/LABA 복합제의 사용을 1차 치료로 권장하고 있다.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는 "COPD 환자에 있어 폐렴은 환자가 중환자 치료로 가게 하는 등 상당히 큰 부담인데, 심비코트는 타 약제와 달리 폐렴발생을 증가시 2015.04.01
한미약품, 1200억 투자 국내 최대 생산단지 구축
한미약품이 완제의약품 수출 및 위수탁 사업 확대를 위해 연간 100억정 생산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한미약품은 완제의약품 생산 기지인 경기도 화성 팔탄공단 내 연면적 3만6,523㎡,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추가로 착공하며 120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기존 팔탄공단 내 추가 부지확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공장은 미국 등 선진국의 의약품 생산 규정인 cGMP 이상을 충족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에 맞춰 진행된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기존 생산시설을 포함해 약 7만 7026㎡ 규모에 연간 120억정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단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혼합과 과립, 타정 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최신식 연속공정 장비를 도입하며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스플릿(split) 밸브 방식으로 설계됐다. 지상 8층 규모의 생산공정 라인을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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