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심근 단일광자전산화단층촬영 등 심사 공개
심근 단일광자전산화단층촬영(Myocardial SPECT) 등 7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심근 단일광자전산화단층촬영 인정여부 등 7개 항목에 대한 내역을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항목은 △간 이식 및 신 이식 전에 시행한 다329나 심근 단일광자전산화단층촬영(Myocardial SPECT) 인정여부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essential thrombocythemia)과 동반된 폐성고혈압에 투여된 볼리브리스정(성분명: Ambrisentan) 및 파텐션정(성분명: Sildenafil) 인정여부 △주로 야간에 발생한 서맥으로 시행한 심박기거치술 및 재료대 인정여부 △허혈성심질환의 심실세동에 의한 심정지에 시행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거치술(ICD)-삽입술 및 재료대 인정여부 △long QT syndrome에 시행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거치술(ICD)삽입술 및 재료대 인정여부 △정신과 2015.03.31
사무장병원 의사 '독박' 씌웠지만 공단 빈손
바지 원장인 의사에게 독박을 씌우는 사무장병원 환수 처분이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적발된 사무장병원 826곳의 환수결정 금액은 6459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환수결정금액은 3681억원으로, 사무장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기 시작한 2009년 5억원 대비 654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환수 결정액 대비 실제 징수율은 6년 평균 7.81%에 그쳤다. 그마저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09년 59.5%에서 2010년 37.74%, 2011년 20.01%, 2012년 11.3%로 하락하더니 2013년(5.91%) 이후 부터는 한 자릿수로 더 추락했다. 2014년 징수율은 고작 4.9%. <2009~2014년 사무장병원 환수결정 및 징수 현황> 이는 사무장병원의 실제 주인이 비의료인인 '사무장'임에도 월급쟁이에 불과한 의사만 환수책임을 지운 제도의 허점 때문이다. 실제로 의사가 책임져야 하는 환수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2015.03.30
의사 권익 보호에 앞장 설 16명의 수장들
100년만에 첫 탄생한 서울시의사회 여성 회장, 개표 연기 파행을 겪고 가까스로 회장 선거를 치른 경기도의사회 등 다이나믹했던 2015년 시도의사회 회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16개 시도의사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새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총 13명의 신임 회장이 선출되고, 3명의 회장이 연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년만에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된 김숙희 신임 회장이다. 김숙희 신임 회장(62·고대의대·김숙희산부인과)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29명 중 86표(66.7%)를 득표, 박영우 후보(39표)와 최낙훈 후보(4표)를 크게 따돌리고 1차 투표에서 3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편안한 진료환경 조성 △회원과 소통 및 화목 도모 △서울시의사회 회무 및 회계 투명한 관리 △다른 2015.03.30
SK케미칼, 사노피 신규 백신 2종 판매
SK케미칼이 사노피파스퇴르의 백신 2종의 국내 마케팅을 맡았다. SK케미칼은 사노피 파스퇴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사노피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한다. 메낙트라는 사노피가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받은 4가 수막구균 뇌수막염 단백 접합 백신이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 C, Y, W-135) 혈청군에 의한 감염을 예방한다. 2005년 동종 백신 중 최초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전세계 53개국에서 7천만 도즈 이상 공급된 제품이다.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전세계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4개 혈청형에 대해 98% 이상의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은 현재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되어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을 낮춰 2015.03.30
일동제약, 전인화 화장품 '고유에 앰플' 론칭
일동제약은 화장품 '고유에 울트라 필업 리프팅 앰플'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앰플은 고유에 리프팅 마스크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기존 녹는실 그물망 리프팅의 효과에 탄력을 채워주는 필업캡슐이 추가됐다. 리프팅 복합성분이 담겨있는 이 특수 앰플의 상단부를 누르면, 천연유래 성분이 포함된 실과 필업캡슐이 특수 앰플에 녹아 겔마스크 형태로 제형이 바뀐다. 이를 피부에 바르면 리프팅 작용을 해 주름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앰플은 일동제약의 히알루론산, 특허받은 펩타이드, 비타민C가 풍부한 식물로 알려진 카카두플럼, 항산화성분 알파리포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또 새롭게 추가된 필업캡슐은 순도 100%의 항산화 성분을 응축한 물질로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며 "특히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에서의 17가지 부위별 임상을 통해 주름, 탄력, 광채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015.03.30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 250억 돌파
한국메나리니는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가 출시 2년 만에 연매출 25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풀케어는 2013년 5월 출시 이후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여왔다. 출시한 해 89억원의 매출을 돌파했고, 출시 2년째에 접어드는 2014년 254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186%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로 손발톱 무좀 치료제뿐 아니라 전체 무좀 치료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풀케어의 성장 요인으로는 ▲우수한 침투력과 발톱 재생력 ▲하루에 한 번 사용하는 편리함 등이 꼽힌다. 오니텍(ONY-TEC) 특허기술로 손발톱의 치밀한 케라틴 조직 안에 주성분이 신속하게 흡수된다. 국내 최초로 따로 갈거나 닦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하루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한국메나리니 풀케어 관계자는 "풀케어의 우수한 제품력과 손발톱 무좀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간 것이 매출 급상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2015.03.30
GSK, 의사 강연료 지급 전면 중단
GSK 한국법인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의사에 대한 강연료 지급을 전면 중단한다. 의사들은 강연‧자문료 허용을 명시하지 않은 애매한 리베이트 규정이 이 같은 제약사 영업방침을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GSK는 영국 본사 차원 지침에 따라 늦어도 내년 1월 강연료 지급을 폐지한다. 의사가 약제를 처방하거나 처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사를 대상으로 GSK 약물‧질환을 강의하는 것에 대한 강연료 지급을 중단하는 것이다. 본사는 학술행사에 참석하는 개별 의사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지원도 폐지했지만, 국내의 경우 공정경쟁규약에 관련 허용 범위가 명시돼 있어 강연료 지급만 중단키로 했다. 이번 방침은 '환자이익 최우선 활동 강화 활동'의 일환이라는 게 GSK의 설명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의사와 좀더 투명한 방식으로 교류하겠다는 취지다. GSK 관계자는 "GSK는 환자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강연료 지급 중단과 영업 2015.03.27
동아ST 수퍼 항생제 '시벡스트로' 유럽 승인
동아에스티는 지난 23일(유럽 현지 기준)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SIVEXTR, 성분명 Tedizolid Phosphate)'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유럽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시벡스트로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가입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uropean Economic Area, EEA) 가입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3개국에 판매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시벡스트로는 경구제 및 주사제로 개발된 옥사졸리디논 계열의 항생제다.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포함 그람 양성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해 전임상시험을 진행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 2015.03.27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3번째 재선임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사진)이 27일 오전 10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3번째 회장 연임이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은선 회장은 198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계열사인 킴스컴 대표이사와 보령제약 부회장 등을 거쳐 2009년 회장에 올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 주식수의 59%(36명)가 참석했으며, 보통주 한 주당 200원씩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2015.03.27
"인스타닐, 암환자 돌발 통증에 최적화"
암환자의 최대 95%가 경험하고, 급격하게 일어나 극심한 고통을 준 후 1시간 내 사라지는 것, 바로 '돌발성 암성 통증'이다. 일반인뿐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생소한 돌발성 암성 통증은 사실 만성 통증을 가진 암환자에게는 비일비재한 일이다. 만성 통증을 느끼는 암환자들은 마약성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지만, 복용 중에도 평상시 통증 강도를 넘어선 일시적 돌발 통증이 나타난다. 돌발 통증은 △최대 통증에 도달하는 시간 3분 △1시간 이내 지속되는 통증 등의 짧고 극렬한 고통이 특징이다. 이런 통증이 하루 평균 4회나 발생한다. 때문에 돌발성 통증 치료는 빠른 약효 발현과 적절한 지속시간이 관건이다. 대웅제약 인스타닐 이승환 PM(사진)은 "이런 의미에서 국내 최초 비강문무제형 속효성 펜타닐 '인스타닐'은 가장 이상적인 돌발성 통증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지난 1월 급여 출시된 인스타닐(대웅제약이 다케다로부터 도입)은 10분 이내의 신속한 약효발현이 강점이다. 또 56분간 약효가 지속돼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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