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제약, 50억 투자유치 성공
창립 4년 차 화이트제약은 대표적인 창업투자회사인 코오롱 인베스트먼트와 두산그룹의 네오플럭스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연구 기술력 및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정부출연기관인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제약사 최초로 투자 받았고, 올해 3월에는 창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4년만에 120여개 의약품을 출시, 모든 진료과에서 처방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신생회사가 아닌 중견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이트제약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브랜드 개발, 다양한 사업 확장, 해외 의약품 수출, 나아가 3년 내 IPO(Initial Public Offering, 주식공개상장)를 실현시켜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처방의약품에 국한하지 않고 의료기기, 비급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신기술(WPC Project) 관련 사업을 확대할 2016.08.29
빅데이터 활용 50개 질병통계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통계 50항목에 대해 표준 통계작성기준을 추가해 국민관심질병·진료행위 통계 총 200개 항목을 29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확대 오픈한다. 심평원은 2012년부터 감기 등 50개 항목에 대해 표준 통계작성기준을 마련, 대외자료 제공시 표준기준에 따라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이 항목들에 대한 환자 수, 내원일수, 진료비 통계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도별 추이 및 점유율 등 시각화한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심평원은 대내외 수요 분석을 통해 이번에 50개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추가되는 국민관심질병통계 31개 항목은 ▲뇌수막염 ▲간경변증 ▲담도담석 ▲담낭담석 ▲구개구순열 ▲경추디스크 ▲각막염 ▲백내장 ▲요실금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고위험산모-임신중독증(고혈압, 단백뇨, 부종) ▲고위험산모-조기진통 ▲고위험산모-쌍태아임신 ▲고위험산모-자궁경부무력 ▲고위험산모-조산 ▲고위험산모-임신중 당뇨병 ▲고위험산모-저체중아 산모 ▲고위험산모 2016.08.29
심혈관‧정신신경 제네릭 개발 '최다'
개발 중인 제네릭 중 정신신경계 및 심혈관계 질환 의약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상반기 제네릭 허가를 위해 승인받은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심혈관계 의약품과 중추신경계용약이 각각 21.3%(10건)로 가장 많았다. 또 고혈압, 치매, 당뇨 등 만성질환치료제 개발이 전체 승인건수의 절반(57.5%)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와 스트레스 증가의 영향으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이 최근 3년간 전체 승인건수의 60%를 차지하며 매년 꾸준히 이뤄지는 이유다. 올해 상반기에는 재심사만료 예정인 고혈압 복합제 개발이 증가하면서 심혈관계 분야 개발이 늘었다. 8월 재심사가 만료되는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가 그것이다. 이어 당뇨병 등 대사성의약품 14.9%(7건), 알레르기용 의약품 10.6%(5건)이 뒤를 이었다. 또 2017년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는 당뇨병 치료제 '리나글립틴', 심근경색 등 혈전성 심혈관의 발생률 감소에 사용되 2016.08.27
CJ, 고혈압 복합제 '마하칸' 9월 출시
CJ헬스케어가 고혈압 복합 개량신약 '마하칸'을 출시한다. CJ헬스케어는 출시를 앞두고 25일 서울 중구 필동로에 위치한 CJ인재원 그랜드홀에서 '마하칸 발대식'을 열었다.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하칸'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지난 6월 '암로디핀 또는 칸데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PT 칸테스트(PT Khan-test)'에서 'PT Khan'으로 선정된 영업사원들이 마하칸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PT 칸테스트는 CJ헬스케어가 지난 2개월 간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토너먼트 형식의 마하칸 디테일 대회로, 이 날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영업사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마하칸에 대해 인상 깊은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엑스원(발사탄·암로디핀)에 이어 2016.08.26
제약사, 김영란법 전사교육 실시
일동제약은 지난 24일,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한 전사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사 및 전국 사업장 소속의 전 임직원과 계열회사 구성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일동제약 CP관리실 신아정 변호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청탁금지법'의 입법 배경과 취지 설명, 법률의 개괄적 내용 및 현업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일상이나 업무활동 중 우리 구성원 누구라도 당면할 수 있으며, 문제가 됐을 때 개인과 회사는 물론 상대방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를 비롯해 학교법인, 언론사 등의 임직원은 물론 그들의 배우자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대상이 광범위하고, 저촉 시 위반자뿐 아니라 위반자가 소속된 단체도 처벌 받는 등 포괄적 성격이 강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동제약 CP관리실 조석제 상무는 "제약업계의 경우 2016.08.26
Diclazepam 등 14개 임시마약류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diclazepam' 등 14개 물질을 오는 26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한 14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이번 지정 물질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1개, 암페타민 계열 2개, 케타민 계열 1개, 펜사이클리딘 계열 1개, 합성대마 계열 1개, 펜타닐 계열 1개, 기타 7개다. 14개 물질: Diclazepam, 5-MAPDB, 2C-B-FLY, methoxmetamine, 3-MeO-PCMo, CUMYL-5F-P7AICA, 4-fluorobutyrfentanyl, methylnaphtidate, Isopropylphenidate, 3-fluorophenmetrazine, mephenmetrazine, DF-MDBP, 7-hydroxymitragynine, mitragyni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 2016.08.26
SK, 바이엘의 아스피린 등 공동판매
SK케미칼이 바이엘 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아달라트 오로스'를 공동 판매한다. SK케미칼은 바이엘코리아와 심혈관질환 예방제 아스피린 프로텍트(성분명 아스피린)와 고혈압 치료제 아달라트 오로스(성분명 니페디핀)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오는 9월부터 100 병상 미만의 병의원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저용량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 100mg)인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바이엘 코리아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혈소판 응집을 차단,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달라트 오로스는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OROS(Osmotic Controlled-release Oral Delivery) 제형의 기술을 적용, 24시간 동안 주성분인 니페디핀을 일정한 속도로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초기 혈압 강하에 우수한 효과가 있어, 오랜 2016.08.26
고지혈 복합제 일부 유전병 투여 금지
식약처가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복합제'의 허가사항에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지 말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공개했다. 이번 변경안은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복합제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다. 이 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쓰이는 두 성분의 조합으로, 연간 800억원대 처방액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에제티미브의 특허만료로 총 75개 품목이 시장에 나와 있다. 변경안은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 약은 유당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galactose intolerance),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Lapp lactase deficiency)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지 말 라(유당 함유 제제 한함)' 2016.08.26
화이자, AZ 항생제 1조7천억 인수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저분자 항생제 사업을 인수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금액은 로열티를 포함해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 이상이다. 이번 인수에는 기존 항생물질 내성균에 효과가 있는 신약이 포함된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감염증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 수익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화이자는 오는 2019년 1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에 총 7억 2500만달러를 지불하는 한편, 후보물질의 개발목표 달성 등에 따라 최대 8억 50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관련 법적 절차를 완료할 전망이다. 화이자는 앞서 지난 22일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를 만드는 메디베이션을 140억 달러(15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6.08.25
신풍, 칸데사탄+암로디핀 최초 복합제 출시
신풍제약은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8/5mg, 16/5mg, 16/10mg(성분명 칸데사르탄+암로디핀)을 국내 최초로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칸데암로정'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최초 복합제로, 식약처 인정 개량신약이다. 칸데사르탄은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 혈압을 강하시킨다.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개선효과를 입증 받았다. 암로디핀은 칼슘 채널을 차단해 혈압을 강하시키고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고혈압제 성분이다. 칸데암로는 이러한 우수한 항고혈압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추가적인 혈압강하효과는 물론 부작용감소, 복약편의성 등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22개 종합병원의 임상(임상 2상 & 임상 3상 2건)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총 439명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칸데암로정(칸데사르탄16mg+암로디핀8mg)'은 평균 수축기 혈압을 최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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