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상반기 매출 19억… 15% 증가
녹십자랩셀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9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8% 늘어난 17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서비스 분야의 올 상반기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 늘었고, 신설 바이오물류 부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착수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두드러졌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지난 1월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NK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 2016.07.28
녹십자 2분기 매출 3035억… 13.1%↑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0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5% 감소한 240억원,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전 사업부문에서 호조세가 지속돼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올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 26.1% 증가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독감백신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2.5% 늘어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수두백신, 면역글로불린 등의 수출이 이연되면서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해 단기 수익성이 둔화됐고,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가 순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독감백신이 2016.07.28
동화약품 15개 품목 판매정지… 리베이트 연루
동화약품의 15개 품목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인한 판매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15개 품목에 대해 7월 18일부터 한 달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메녹틸정(옥틸로늄브롬화물) ▲메녹틸정40밀리그램(옥틸로늄브롬화물) ▲돈페질정5밀리그램(도네페질염산염), ▲돈페질정10밀리그램(도네페질염산염일수화물) ▲동화암로디핀베실산염정 ▲동화암로디핀베실산염정10밀리그램 ▲동화록소닌정(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 ▲동화세파클러건조시럽125밀리그람/5밀리리터(세파클러수화물) ▲동화세파클러캡슐(세파클러수화물) ▲파목클정(아목시실린수화물·묽은클라불란산칼륨) ▲파목클듀오시럽228mg/5ml(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7:1)) ▲파목클시럽(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4:1)) ▲아토스타정10밀리그램(아토르바스타틴칼슘) ▲아토스타플러스정 ▲아토스타정40mg(무수아토르바스타틴칼슘) 등이다. 2016.07.28
제네릭은 '더디게', 신약은 '쭉쭉'
향후 5년 간 국내 제네릭 시장이 신약 및 개량신약 등의 비(非)제네릭 시장보다 낮고 더디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S헬스코리아 박충식 부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2017년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률은 4%대로 떨어지고 2018년에는 제네릭 시장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라 제네릭 위주로 경쟁하는 국내사들은 추후 시장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데이터 통계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 회사 IMS헬스코리아는 국내‧외 제약시장 변화를 전망하기 위해 '제1호 iMi KOREA 리포트(ims health Market insight KOREA)'를 최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IMS는 자사의 데이터 분석기법을 토대로 국내‧외 제약 시장의 향후 5년 간 변화를 예측했다. 전망에 따르면, 국내 제약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4.7% 성장이 예상된다. 고령화 인구 및 암‧심혈관계 질환 확대로 2015년 13조 9천억원이던 제약 시장은 2020년 17조 2016.07.28
안국, 중국 제약사와 '그래서산' 공급 계약
안국약품은 중국의 퍼스트 드래곤(First Dragon)사와 타다라필 제네릭 '그래서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중국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에 발매 후 10년 간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 그래서산은 코아팜바이오의 OD!FS 기반 기술로 개발된 microgranule제형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대폭 증대된 제품이다. 스틱형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저용량 제품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에도 적응증이 있어 다양한 환자군에 처방할 수 있다. 중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수천억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그래서산을 수년 내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제품 등록은 용두약업에서 담당하며, 판매와 마케팅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가진 2016.07.27
샤이어,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출시
샤이어코리아는 궤양성대장염 1차 치료제 '메자반트 엑스엘장용정(성분명 메살라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자반트 엑스엘장용정'은 가장 고용량(정제당 1200㎎)의 5-ASA계열 궤양성대장염 1차 치료제이자, 1일 1회 용법으로 복약순응도 개선을 통해 재발률을 감소시킨다. 또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 완화인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뿐 아니라 내시경 시 발견되는 염증까지 제거된 상태인 내시경적 관해(endoscopic remission)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혈성 설사와 대변 급박감(절박증), 잔변감, 복통 등이 주 증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2015년 기준 3만 5623명으로 2010년(2만 8162명) 대비 약 26% 증가했다. 궤양성대장염의 약물치료에는 5-ASA 제 2016.07.27
아시아 암환자의 이상적 치료 최신지견 공유
한국화이자제약은 7월 16~17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 16회 아태지역 온콜로지 서밋(APOS: Asia Pacific Oncology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APOS는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주최로 아태지역 의료진간 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홍콩, 방콕, 타이페이,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아태지역 13개국 의료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신세포암, 유방암, 폐암, 직장암, 혈액암 등 5개 질환에 대한 27개 세션과 암 보장성 강화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 첫 날인 16일에는 '암 완치를 향한 노력과 과제(Are we any closer to a cure for cancer?)'를 주제로 한 기조세션이 개막을 알렸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의 벤 솔로몬 교수가 사회를 본 기조세션에서는 ▲수니티닙 출시가 지난 10년간 신세포암 치료에 가 2016.07.27
녹십자, A·B형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허가
녹십자엠에스는 A, B형 인플루엔자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인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I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는 사람의 코나 가래, 인후 분비물을 채취해 A,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3분만에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판독까지 10~15분이 걸리는 기존 제품보다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면서도 성능은 동일하게 유지시킨 것이 특징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시기에 맞춰 검사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업체 및 병원과 제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기존 제품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성 2016.07.27
고혈압ㆍ항암제 제네릭 대거 출시
하반기, 다수 항암제‧고혈압 복합제의 특허 및 PMS(재심사) 기간이 만료된다. 일부 신약들은 특허 방어로 제네릭 출시를 지연시키는 데 성공하고, 일부는 성공하지 못해 대기 중인 제네릭들이 우르르 출시될 전망이다. PMS 만료의 대표적인 약물은 연매출 900억원 상당의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제조사 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타쎄바-이레사 제네릭 출시 '트윈스타'는 다음 달 18일 재심사(PMS) 기간이 만료된다. PMS 기간은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시판 후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단계로, 이 기간이 만료돼야 제네릭사의 허가 신청도 가능하다. 다음 달 18일 이후 제네릭사가 허가 신청에 들어가면 통상 허가까지 3~4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 쯤 제네릭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종근당, 제일약품, 대원제약, LG생명과학 등 20여개 제약사가 '트윈스타'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다. 1세대 폐암 표적 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닙/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타 2016.07.27
8월 리베이트 의심기업 설문조사 실시
한국제약협회가 다음 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리베이트 의심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오는 8월 23일 정오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무기명 설문조사(리베이트 의심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무기명 설문조사는 제약협회 회원사(48개 이사社)의 대표가 이사회에 모여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를 적어내는 것이다. 제약협회는 조사 결과에 대한 완전 비공개 방식을 버리고, 지난 2차 이사회부터 의심되는 수법을 공개하기로 한 데 이어, 3차부터는 의심 기업 이름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참석 대상은 대표이사 또는 CP 담당 임원이며, 적어내는 의심기업 수는 2개사 이내로 하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다수 지목된 회사와 그 수법을 공개하되, 발표회사 수는 추후 이사장단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구속 등 불법 리베이트 파문을 겪고 있는 파마킹은 6월 29일자로 제약협회를 자진 탈퇴했다. 협회는 리베이트 사유로는 최초로 파마킹에 자격정지를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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