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제도 비대위 "약가인하율 48% 이하로 떨어지면 산업계 붕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해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약가인하가 강행된다면 산업 붕괴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약가인하 관련 비대위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비대위는 정부에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산업 영향 분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방안 마련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도출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야 할 보건안보의 한 축인 한국 제약산업이 처한 생존 위기와 현실을 간절한 심정으로 밝힌다"며 "지난해 11월 말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 등 개편안 발표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5개 단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고, 국산 전문의약품을 주요 대상으로 한 약가인하 강행에 따른 우려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은 ▲연 2026.03.10
릴리,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5년간 7000억원 규모 투자 "혁신의약품 환자에게 신속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달아 7000억원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복지부는 9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일라이릴리앤컴퍼니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의 'K-바이오 의약산업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이라는 지향점과 릴리가 추구하는 '혁신의약품을 전 세계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기업 목표을 공유하고, 양측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릴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5억달러(7362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 플랫폼 '릴리 게이 2026.03.10
유비케어, 정기주총서 'GC메디아이' 사명 변경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AI 기반 'Medical OS' 기업 전환을 추진하며 'GC메디아이(GC MediAI)'로의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유비케어는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 GC메디아이는 메디컬과 AI의 결합을 통해 의료 전문성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의사랑 AI 고도화 ▲클라우드 EMR 전환 가속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운영체제(Medical OS)'로 진화한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케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EMR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Medical OS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제약사, 보험·금융,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 2026.03.09
IPO 앞둔 박정환 메쥬 대표 "글로벌 시장 확대…바이오-프로세서 반도체화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쥬가 핵심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중심으로 병원 모니터링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메쥬 박정환 대표이사는 9일 IPO 기업설명회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하이카디를 중심으로 시장 기회와 기술 경쟁력,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메쥬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선도 기업으로, 병원 내외 환자 모니터링 공백을 해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며 "국내 최초 상용화는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aRPM 관련 글로벌 인허가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카디는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환자의 이동 제약 없이 연속적으로 측정·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메쥬 핵심 기술 '바이오메디컬 텔레메트리'…'제세동 보호' 기능으로 응급 대응력 높였다 메쥬는 병원 환경에서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2026.03.09
비올메디컬, 초음파 리프팅 장비 '듀오타이트' 국내 론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 비올메디컬(VIOL Medical)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 듀오타이트(DUOTITE)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듀오타이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통해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근막층(SMAS층)과 피부 조직을 이루는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리프팅 의료기기다. 카트리지를 교체하지 않고 여러 피부층에 조사가 가능하며, 시술 시간을 단축해 효율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듀오타이트는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다. 해외에서는 의료진이 참여한 행사에서 임상 적용 경험이 공유됐다. 2024년 11월 일본 도쿄 롯폰기 소재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듀오타이트 공식 론칭 행사에서는 현지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들이 임상 적용 2026.03.09
한미약품·일동제약·디앤디파마텍 등 '경구·장기지속' 기술로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단순한 체중 감량 효과 경쟁을 넘어 투약 편의성과 감량의 질을 중시하는 '비만치료제 2.0'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주 1회 주사제 중심이던 경쟁 구도는 경구용 치료제와 월 1회 이상 투여가 가능한 장기 지속형 제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복약 편의성을 앞세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일동제약, 디앤디파마텍, 대웅제약, HK이노엔 등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를 종합하면 국내 기업 가운데 비만치료제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곳은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비만 프로젝트 'H.O.P'로 다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주요 후보물질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삼중작용 지속형 제제(LA-GLP/GIP/GCG) 'HM15275' ▲근육 손실 억제 비만 치료제 'HM17321' ▲경구용 GLP-1 'HM1014 2026.03.09
제약바이오협회, 약가인하가 혁신 만든다는 주장에 반박…연구개발 촉진 등 제도적 지원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협회는 6일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 약가인하 정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오인의 소지가 있다"며 반박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도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2025년 2분기 기준 164개 제약사 영업이익률은 16.5%로 전체 제조업 평균인 5.1%보다 3배 이상 높다 ▲연구개발비보다 광고비나 임대료, 복리후생비 등 판매관리비로 쓰는 돈이 압도적으로 많은 회사가 많으며, 일부 혁신형 제약기업은 판관비로 3675억원을 쓰면서 연구개발비에 303억원만 투자했다 ▲이스라엘의 테바나 독일의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매우 엄격하고 낮은 약값 제도 아래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낮은 약값이 오히려 기업을 혁신으로 내몬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등이다. 이에 협회는 "정부의 금번 약가인하 정책은 국산 전문의약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을 제외하고 있다. 대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43.3%로 나타났는데, 유사 자료로 유추 2026.03.08
카나프테라퓨틱스, 수요예측 이어 청약까지 마무리…청약 경쟁률 1899대 1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는 5일~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상장 주관 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만주 모집에 45만9395건, 총 9억4964만467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9조4964억원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27개 기관이 참여해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원~2만원)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신청 물량의 76.1%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규정 개정 이후 신청수량 기준 최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일반 청약에서도 2026.03.07
충남·경북,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참여…올해 예산 28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 올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2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의사(전문의)가 지역 내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27억9400만원이다. 시범사업은 2025년 7월에 도입해 2025년 말 기준 4개 지역(강원, 경남, 전남, 제주)에서 총 90명(목표 96명)의 의사(전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후 복지부는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7개 지역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2026.03.06
美-이란 전쟁에 중동진출 바이오헬스·의료기관 '피해지원센터'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부터 '보건의료산업 피해지원센터'(이하 피해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미국발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건산업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중동 현지 진출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기업과 의료기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상담센터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 운영),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성해 운영된다.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수출기업과 의료기관은 대표 이메일(tariff@kh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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