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 대비해 아스피린 투여..출혈 위험 낮춘 대체제들 증가
한양대 박정환 교수 "사포그릴레이트 RWD로 증명..급여 확대 위한 임상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합병증의 질환으로 불리는 당뇨병은 조기 진단과 철저한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 잘 알려진 당뇨발이나 치아 구강합병증 외에도 관상동맥질환, 망막병증, 말초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각종 혈관성 합병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양의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12일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방요법으로 아스피린이 주로 사용되나 출혈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낮춘 대체제들이 속속 등장해 환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혈관합병증 종류는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이 대표적이며, 약물요법은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이 있다. 말초혈관질환의 경우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각이상이나 찌르는듯한 느낌, 온냉감 등 당뇨병성 신경병증 역시 혈당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당뇨 합병증으로, 혈류 감소와 신경 손상에 대한 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