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환자들, 국소치료제 권장량 대비 적게 사용…치료 순응도가 핵심
새로운 에어로솔 폼 제형의 국소 치료제, 치료 순응도 높일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선은 한국인의 1% 정도가 겪고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병변이 피부에 발생한다. 은백색의 각질과 홍반성 구진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커지거나 서로 합쳐져 큰 판상 병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건선의 병변은 외관상 깨끗하지 않다거나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편견은 건선 환자들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계 합병증 등에도 취약해 단순한 피부 질환 이상의 고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선 치료에 있어 증상의 정도와 관계 없이 국소 치료제가 모든 건선 환자들에게 매우 기본적이며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건선 환자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증, 중등증 환자들은 국소치료제를 이용한 국소도포법으로 효과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국소도포제로 치료받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약물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사용량을 따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