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탄디,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전이·사망 위험 71%↓
PROSPER 연구에서 엑스탄디+ADT, PSA 진행 위험 93% 감소시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스텔라스제약과 화이자가 현지시각으로 5일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에 대한 엑스탄디 3상 임상 PROSPER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에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를 추가하면 ADT만 단독으로 할 때보다 전립선암의 전이 발생 또는 사망 위험을 71%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엑스탄디+ADT는 병 진행의 증거 없이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만 증가하는 PSA 진행(PSA progression) 상대 위험을 93%나 줄였고, PSA 진행을 중앙값 33.3개월까지 지연시켰다. ADT 단독요법으로는 진행까지 중앙값 3.9개월 소요됐다. 엑스탄디+ADT는 새로운 항종양 치료제(antineoplastic therapy) 첫 사용까지 중앙값 21.9개월 연장시켰고, 상대 위험은 79% 감소시켰다. 부작용은 전이성 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엑스탄디 임상 연구에서 보고된 것과 일반적으로 일치했고, 3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