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가다실9 장기예방효과 입증
가다실9의 6년 데이터 및 가다실 12년 추적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MSD가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 효능이 접종 이후 6년까지도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생식기 감염 및 종양학회(EUROGIN 2017)에서 가다실9의 HPV 관련 질환에 대한 장기 예방 효능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세한 내용이 기술된 논문은 9월 Lancet에 게재됐다. 가다실9은 4가 HPV 백신 가다실(HPV 6, 11 16, 18형)에 고위험군 HPV 유형 5가지(HPV 31, 33, 45, 52, 58형)를 추가한 9가 HPV 백신이다. MSD는 가다실9의 3상 임상연구가 종료된 이후부터 10년간 장기 예방 효과를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는 6년간 진행한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 가다실9의 HPV 31, 33, 45, 52, 58형에 의한 자궁경부 전암(자궁경부 상피내종양 3기, CIN 3)에 대한 효능은 100%, 자궁경부, 질 및 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