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계암 젬시타빈 보조치료 효과
[2017 ASCO] 수술후 표준요법으로 써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담도계암 수술 후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 사용을 표준 치료로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John N. Primrose 교수가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담도계암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한 BILCAP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담도계암은 예후가 나빠 1년, 5년 생존율이 각각 22%, 9%에 불과하다. 현재 치료적 요법은 절제 수술이 유일한데 이마저 가능한 환자가 15~20%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도 15%다. Primrose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 44개 기관에서 수술 후 관찰과 젤로다 1250㎎/㎡을 이틀에 한 번 8 사이클의 전체 생존(OS)과 무재발 생존(RFS), 독성, 삶의 질, 보건 경제학적 측면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자주도(ITT) 분석 결과 젤로다군의 OS는 51.5개월로 관찰 그룹 36.4개월보다 15개월 길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계획서 순응(PP) 분석으